본문
우리는 두 가지 방편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는데, 첫째는 우주의 창조와 보존과 통치를 통해서입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 1장 20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주는 한 권의 아름다운 책과 같이 우리 눈앞에 있고, 그 안에 있는 모든 크고 작은 피조물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활자와도 같아서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을 정죄하고 핑계할 수 없도록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금생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 그의 거룩하고 신적인 말씀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자신을 알리십니다.
교리적 의미
제2조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두 가지 방편, 즉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에 관해 가르칩니다.
일반 계시: 자연을 통한 계시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 보존, 통치를 통해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 창조: 만물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
- 보존: 만물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섭리의 하나님을 증거
- 통치: 우주에 질서가 있다는 사실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증거
우주라는 책
벨직 신앙고백은 아름다운 비유를 사용합니다: "우주는 한 권의 아름다운 책과 같다."
모든 피조물은 이 책의 "활자"와 같아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들 — 그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 — 을 드러냅니다. 이것은 로마서 1:20의 가르침입니다.
일반 계시의 효과
일반 계시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핑계할 수 없도록" 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으며, 그분을 경외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변명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일반 계시만으로는 구원에 이르는 지식을 얻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별 계시: 말씀을 통한 계시
하나님은 "그의 거룩하고 신적인 말씀" — 곧 성경 — 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자신을 알리십니다.
특별 계시의 목적:
-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온전히 알림
- 우리의 구원: 구원의 길을 가르쳐 줌
- 필요한 지식: 금생에서 필요한 만큼의 지식을 제공
실천적 적용
1. 자연 관찰
창조 세계를 바라볼 때 그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선하심을 발견합니다. 자연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
2. 성경 연구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 지식은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날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합니다.
3. 겸손한 인정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충분한 증거 앞에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핑계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4. 전도의 동기
일반 계시만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합니다. 복음의 특별 계시를 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