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우리는 우리의 선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스스로를 육적, 영적 죽음에 빠뜨리고 온전히 비참하게 만든 것을 보시고, 친히 그를 찾아가셨음을 믿습니다. 이때 사람은 두려워 떨며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약속하신 위로의 말씀으로 그를 위로하셨습니다. 곧 여자의 후손을 보내시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사람을 복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교리적 의미
제17조는 타락 후 하나님의 구원 행위의 시작을 가르칩니다.
인간의 타락한 상태
사람은 스스로를:
- 육적 죽음에 빠뜨림: 신체적 죽음의 운명
- 영적 죽음에 빠뜨림: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 온전히 비참하게 만듦: 완전한 절망의 상태
인간의 타락은 자발적 선택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주도적 행동
"하나님께서 친히 그를 찾아가셨습니다."
이것은 은혜의 핵심입니다:
- 사람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님
- 하나님께서 먼저 사람을 찾으심
- 창세기 3:9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인간의 도피
"사람은 두려워 떨며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하고 있었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반응:
- 죄로 인한 두려움
- 하나님으로부터의 도피
- 스스로 돌아올 능력이 없음
이것은 인간이 스스로 구원을 시작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원시 복음(Proto-evangelium)
"여자의 후손을 보내시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창세기 3:15의 약속 - 최초의 복음 선포:
-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를 가리킴
-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함: 사탄을 이기심
- 사람을 복되게 함: 구원의 약속
위로의 말씀
하나님께서는 "위로의 말씀으로" 사람을 위로하셨습니다:
- 심판만이 아닌 은혜의 약속
- 절망 가운데 소망을 주심
- 구원 계획의 첫 계시
실천적 적용
1. 은혜의 주도성 인식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찾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 죄로부터의 도피 멈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피해 도망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심판하려가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3. 약속의 확실성 신뢰
에덴에서 주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4. 복음 전파의 사명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류를 찾으셨듯이, 우리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