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85. 신자에게 죽음
문: 죽음은 죄의 삯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도 죽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은 죽음 자체에서 구속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죽음을 영광으로 가는 통로로 바꾸셨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죽음은 그들을 죄에서 완전히 해방시키고, 그리스도를 더욱 닮게 하며, 영원히 그분과 함께 하게 하는 수단이 됩니다. (, , , , , )
신자의 죽음이 변화된 방식
신자에게 죽음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1. 죽음의 본래 성격
- 죄의 삯으로서의 죽음
-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
- 정죄와 저주의 결과
- 영원한 분리로 이끄는 것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의 변화
| 불신자에게 | 신자에게 |
|---|---|
| 형벌 | 영광으로 가는 통로 |
| 정죄의 완성 | 죄에서의 완전한 해방 |
| 두려움의 대상 | 그리스도와의 연합 |
| 영원한 분리의 시작 | 영원한 교제의 시작 |
3. 죽음이 주는 유익
- 죄에서의 완전한 해방: 더 이상 죄와 싸우지 않음
- 그리스도를 닮아감: 영화롭게 됨
- 영원한 교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음
죽음의 독이 제거됨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독을 제거하셨습니다: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전 15:55-57)
죽음의 독이 제거된 이유:
-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죽음의 저주를 받으셨음
- 부활로 죽음을 이기셨음
- 신자들도 부활에 참여하게 됨
- 죽음이 형벌이 아닌 은혜의 수단이 됨
문 86. 죽음 직후의 상태
문: 죽음 직후에 신자와 불신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답: 신자의 영혼은 죽음에서 온전하게 되어 영광 중에 들어가고, 그들의 몸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채로 무덤에서 부활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불신자의 영혼은 지옥에 던져져 고통 중에 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그들의 몸은 무덤에서 저주와 영원한 형벌을 기다립니다. (, , , , , , )
중간 상태 (Intermediate State)
죽음과 부활 사이의 상태:
1. 신자의 중간 상태
| 영혼 | 몸 |
|---|---|
| 온전하게 됨 | 무덤에서 쉼 |
| 영광 중에 들어감 | 그리스도와 연합 유지 |
| 그리스도와 함께 | 부활을 기다림 |
| 지극한 복을 누림 | 썩지 않을 것으로 변화될 것 |
2. 불신자의 중간 상태
| 영혼 | 몸 |
|---|---|
| 지옥에 던져짐 | 무덤에 있음 |
| 고통 중에 있음 | 저주 아래 있음 |
| 심판 날 기다림 | 영원한 형벌 기다림 |
| 희망 없는 절망 | 부활하여 심판받음 |
영혼 수면설의 거부
중간 상태에서 영혼이 잠든다는 가르침(영혼 수면설)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적 증거:
-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3) - 즉각적인 영광
-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이 있으니" (빌 1:23) - 의식적 교제
- "의인의 영들" (히 12:23) - 온전해진 영혼들의 의식적 상태
-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 (눅 16:19-31) - 죽음 후 의식 유지
결론: 죽음 후 영혼은 즉시 의식적인 상태에서 복이나 고통을 경험합니다.
문 87. 마지막 날의 부활
문: 마지막 날에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답: 마지막 날에 죽은 자들 중에서 의인과 악인이 다 일으킴을 받되, 그들의 영혼이 그들 자신의 몸과 다시 연합하여 영원히 살게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 , , , )
부활의 핵심 교리
부활에 관한 성경적 가르침:
1. 부활의 보편성
- 모든 죽은 자가 부활함
- 의인과 악인 모두 포함
- 아무도 예외 없이 부활함
2. 부활의 본질
- 영혼과 몸의 재연합
- 동일한 몸이 일으켜짐
- 영원히 존재하게 됨
3. 부활의 결과
| 의인 | 악인 |
|---|---|
| 생명의 부활 | 심판의 부활 |
| 영광스러운 몸 | 수치스러운 몸 |
| 영원한 복 | 영원한 형벌 |
| 그리스도와 함께 | 그리스도에게서 분리 |
부활체의 특성
고린도전서 15장에 따른 신자의 부활체:
1. 네 가지 대조
| 썩을 것 | 썩지 않을 것 |
|---|---|
| 욕된 것 | 영광스러운 것 |
| 약한 것 | 강한 것 |
| 육의 몸 | 영의 몸 |
2. 그리스도의 부활체와의 연속성
-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화시키시리라" (빌 3:21)
- 그리스도의 부활체가 우리 부활의 모델
- 물질적이지만 영광스럽게 변화된 몸
3. 정체성의 연속성
- 지금의 몸이 변화되어 부활함
- 동일한 인격의 연속성
- 영혼과 몸의 재연합
교리적 의미
이 세 문답은 죽음과 부활에 관한 개혁신학의 핵심 가르침을 다룹니다:
1. 죽음의 변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의 성격이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 형벌에서 통로로
- 두려움에서 소망으로
- 분리에서 연합으로
- 종말에서 새로운 시작으로
"이제부터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계 14:13)
2. 중간 상태의 실재
죽음과 부활 사이에 중간 상태가 존재합니다:
- 영혼은 의식적 상태를 유지함
- 신자의 영혼은 즉시 그리스도와 함께함
- 불신자의 영혼은 즉시 고통에 들어감
- 영혼 수면설은 성경적이지 않음
3. 육체의 부활
기독교 신앙은 육체의 부활을 가르칩니다:
- 단순한 영혼의 불멸이 아님
- 몸과 영혼의 재연합
- 영광스럽게 변화된 몸
- 완전한 인격의 구속
4. 이중 부활과 이중 운명
모든 사람이 부활하지만 운명은 다릅니다:
- 생명의 부활: 의인을 위한 영원한 복
- 심판의 부활: 악인을 위한 영원한 형벌
- 부활 자체가 복이 아니라 부활의 결과가 중요함
실천적 적용
1. 죽음의 두려움 극복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은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독을 제거하셨고, 죽음을 영광으로 가는 통로로 바꾸셨습니다. 이 확신 안에서 담대하게 살고, 담대하게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영원을 의식하며 살기
중간 상태와 최종 부활에 대한 가르침은 영원의 실재를 일깨워줍니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며, 죽음 후에도 의식적 존재가 계속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원을 의식하며 지금 어떻게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3. 몸의 소중함
육체의 부활 교리는 몸의 소중함을 가르칩니다. 몸은 단순히 버려질 껍데기가 아니라 부활하여 영원히 영광 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몸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4. 복음 전파의 시급함
불신자의 운명에 대한 가르침은 복음 전파의 시급함을 일깨워줍니다. 죽음 후에는 기회가 없으며, 심판의 부활만이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긴급한 일입니다.
5. 부활의 소망 안에서 인내
현재의 고난과 질병 가운데서도 부활의 소망이 우리를 지탱합니다. 지금의 약하고 병든 몸이 영광스럽고 강한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이 소망 안에서 고난을 인내하고, 그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