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26. 원죄의 전달
문: 원죄가 어떻게 우리의 첫 조상들로부터 그 후손에게 전달됩니까?
답: 원죄는 우리의 첫 조상들로부터 그 후손에게 자연적 출생에 의해 전달됩니다. 그래서 그들로부터 통상적 방법으로 출생하는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 잉태되고 태어납니다. (, , , )
원죄 전달의 방식
원죄가 전달되는 방식에 관한 핵심 가르침:
- 자연적 출생: 원죄는 유전과 같이 자연적 출생을 통해 전달됩니다
- 통상적 방법: 일반적인 출생 과정을 통해 모든 후손에게 전달됩니다
- 잉태 시부터: 죄는 태어날 때가 아니라 잉태될 때부터 있습니다
- 보편성: 아담에게서 통상적으로 출생한 모든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예외: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므로 원죄가 없으십니다.
문 27. 타락으로 인한 비참
문: 타락이 인류에게 어떤 비참을 가져왔습니까?
답: 타락은 인류를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끊어지게 하고, 그분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게 하였으며, 그래서 이 생에서의 모든 비참과 죽음 그 자체와 영원한 지옥의 고통에 처하게 하였습니다. (, , , , , )
비참의 네 가지 차원
타락으로 인해 인류가 겪게 된 비참:
1. 관계적 비참: 하나님과의 교제 단절
- 에덴동산에서 쫓겨남
- 하나님의 임재에서 숨음
- 영적 교제의 상실
2. 법적 비참: 진노와 저주 아래 있음
- 하나님의 공의로운 진노의 대상
- 율법의 저주 아래 있음
- 정죄받은 상태
3. 현세적 비참: 이 생의 모든 비참
- 육체적 고통과 질병
- 정신적 고통과 슬픔
- 죽음 그 자체
4. 영원한 비참: 지옥의 고통
- 영원한 분리
- 영원한 형벌
- 영원한 절망
문 28. 현세의 형벌
문: 이 세상에서의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답: 이 세상에서 죄로 인해 받는 형벌은 사람의 마음이 눈멀게 되고, 부패한 감정을 갖게 되며, 더 이상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게 되고, 비천한 정욕에 사로잡혀 모든 죄의 더러움에 점점 더 깊이 빠지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응입니다. 또한 이 세상에서 우리의 영혼과 육체와 이름과 관계와 소유에 내리시는 모든 비참도 포함되며, 죽음 그 자체도 그 안에 포함됩니다. (, , , , , )
현세 형벌의 두 측면
1. 영적 형벌 (죄에 죄로 버려두심)
- 마음의 눈멂: 진리를 볼 수 없게 됨
- 부패한 감정: 올바른 것을 사랑하지 못함
- 양심의 무감각: 더 이상 죄책감을 느끼지 못함
- 정욕에 사로잡힘: 악한 욕망에 종노릇함
- 점점 더 깊은 타락: 죄의 악순환에 빠짐
이것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죄에 내버려 두시는 심판입니다 (로마서 1장).
2. 외적 형벌
- 영혼의 비참: 두려움, 불안, 절망
- 육체의 비참: 질병, 고통, 노쇠
- 이름의 비참: 명예 손상, 수치
- 관계의 비참: 갈등, 분열, 고독
- 소유의 비참: 손실, 빈곤
- 죽음: 궁극적인 현세 형벌
문 29. 내세의 형벌
문: 내세에서의 죄의 형벌은 무엇입니까?
답: 내세에서 죄로 인해 받는 형벌은 하나님의 위안을 주시는 임재에서 영원히 분리되는 것과, 온 영혼과 몸에 가장 참혹한 고통이 지옥 불에서 영원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 , , , )
영원한 형벌의 두 측면
1. 손실의 형벌 (Poena Damni)
- 하나님의 위안을 주시는 임재에서 영원히 분리됨
-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 끊어짐
- 어떤 축복도, 희망도, 위로도 없음
- 영원한 어둠과 외로움
2. 감각의 형벌 (Poena Sensus)
- 온 영혼과 몸에 가장 참혹한 고통
- 지옥 불에서의 고통
- 영원히 계속되는 형벌
- 끝나지 않는 고통
영원성의 의미:
- 형벌은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함
- "꺼지지 않는 불", "죽지 않는 벌레"
- 끝이 없는 절망
교리적 의미
이 네 문답은 죄의 결과에 관한 개혁신학의 핵심 교리를 다룹니다:
1. 원죄의 보편성
모든 인간은 아담 안에서 죄를 지었고, 원죄는 자연적 출생을 통해 모든 후손에게 전달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무능력과 구원의 필요성의 기초입니다.
2. 죄의 심각성
타락의 결과는 단순히 불편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진노 아래 있음, 현세와 내세의 비참입니다. 죄의 심각성을 알아야 구원의 위대함을 깨닫습니다.
3. 하나님의 공의
형벌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응"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그분의 공의는 반드시 죄에 대해 심판하십니다.
4. 영원한 형벌
성경은 지옥의 형벌이 영원하다고 가르칩니다. 이것은 죄의 심각성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반영하며, 구원의 시급성을 일깨워줍니다.
실천적 적용
1. 죄에 대한 경각심
우리 안에 있는 원죄의 현실을 인식하고,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죄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를 묵상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합니다.
2. 구원에 대한 감사
이 비참에서 구원받았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합니다.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 1:13).
3. 전도의 절박함
아직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이 처해 있는 영원한 위험을 생각하며, 복음 전파의 시급성을 느낍니다. 사람들을 불에서 구원해야 합니다.
4. 그리스도께 피함
우리 자신으로는 이 비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으므로, 날마다 그분께 피하며 의지합니다.
5. 영원을 의식하며 살기
현세의 일시적인 것에 매이지 않고, 영원을 의식하며 삽니다.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 영원이 있음을 기억하며 지혜롭게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