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우리는 이 선하신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만물을 운명이나 우연에 맡겨두지 않으시고 그의 거룩하신 뜻대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다스리시는 것과, 그의 명령이 없이는 이 세상에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일어나는 죄의 조성자가 아니시며,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분도 아니십니다.
교리적 의미
제13조는 하나님의 섭리 교리를 명확히 합니다.
섭리의 정의
섭리(Providence)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도:
- 인도하심: 목적을 향해 이끄심
- 다스리심: 주권적으로 통치하심
- 보존하심: 존재를 유지시키심
운명과 우연의 거부
하나님은 만물을 "운명이나 우연에 맡겨두지 않으십니다."
- 운명(fate): 비인격적인 힘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개념
- 우연(chance): 모든 것이 무작위로 일어난다는 개념
둘 다 성경적 세계관과 양립할 수 없습니다. 인격적이고 주권적인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주권적 통치
"그의 명령이 없이는 이 세상에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고백합니다:
-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 좋은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
죄의 책임
"하나님은 일어나는 죄의 조성자가 아니시며,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분도 아니십니다."
이것은 중요한 균형입니다:
- 하나님은 주권자이시지만 죄의 원인이 아니심
- 피조물의 죄는 피조물의 책임
-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이 양립함
실천적 적용
1. 신뢰와 평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환경이 어렵더라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2. 두려움 극복
우연이나 운명이 우리 삶을 지배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3. 책임 의식
하나님의 주권이 우리의 책임을 면제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이 있습니다.
4. 겸손한 순종
하나님의 뜻이 선하심을 인정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순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