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61. 성례의 효력
문: 성례는 어떻게 구원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됩니까?
답: 성례가 구원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되는 것은 성례 자체에 있는 어떤 능력이나, 그것을 시행하는 자의 경건함이나 의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축복과 그것을 바르게 사용하는 자들 안에서 믿음으로 역사하시는 그의 성령의 사역에 의해서입니다. (, , , , )
성례의 효력의 원천
성례가 효과적인 이유:
1. 효력이 아닌 것 (부정)
| 오해 | 개혁주의 입장 |
|---|---|
| 성례 자체의 능력 | 성례는 도구일 뿐 |
| 시행자의 경건 | 시행자의 상태와 무관 |
| 시행자의 의도 | 인간의 의도에 달리지 않음 |
| 자동적 효력 | 마술적 작용이 아님 |
2. 효력의 진정한 원천 (긍정)
- 그리스도의 축복: 성례를 제정하신 분의 은혜
- 성령의 사역: 내적으로 역사하시는 능력
- 믿음: 받는 자의 믿음이 필수
- 바른 사용: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
3. 개혁주의의 균형
- 로마 가톨릭: 성례 자체에 효력 (ex opere operato)
- 쯔빙글리: 단순한 상징
- 개혁주의: 성령과 함께하는 은혜의 수단
문 162. 성례의 정의
문: 성례란 무엇입니까?
답: 성례란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 안에 제정하신 거룩한 규례로서, 그 안에서 감각적이고 외적인 표징들에 의해 그리스도와 새 언약의 유익들이 그에게 속한 자들에게 표시되고, 인쳐지며, 적용됩니다. (, , , , )
성례의 본질적 요소
성례의 정의에 포함된 핵심 요소:
1.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심
-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님
- 그리스도의 명령에 의함
- 교회에 주어진 규례
- 신약 시대의 두 성례만 인정
2. 거룩한 규례
- 일반적인 의식이 아님
- 하나님께 구별된 것
- 경건하게 시행해야 함
- 거룩한 목적을 위함
3. 감각적이고 외적인 표징
- 물, 떡, 포도주
-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짐
- 외적 행위가 수반됨
- 영적 실재의 가시적 표현
4. 성례의 기능
| 기능 | 의미 |
|---|---|
| 표시 | 영적 실재를 보여줌 |
| 인침 | 약속을 확증함 |
| 적용 | 은혜를 전달함 |
문 163. 성례의 요소
문: 성례의 부분 또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답: 성례의 부분은 둘입니다. 하나는 그리스도의 규례에 따라 사용되는 외적이고 감각적인 표징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으로 표시되는 내적이고 영적인 은혜입니다. (, , )
성례의 두 요소
성례를 구성하는 두 부분:
1. 외적이고 감각적인 표징
| 성례 | 외적 표징 | 행위 |
|---|---|---|
| 세례 | 물 | 씻음 |
| 성찬 | 떡과 포도주 | 먹고 마심 |
특징:
-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음
- 그리스도의 규례에 따른 것
- 정해진 요소만 사용
- 정해진 방식으로 시행
2. 내적이고 영적인 은혜
| 성례 | 영적 실재 |
|---|---|
| 세례 | 죄 씻음, 성령 세례, 그리스도와 연합 |
| 성찬 | 그리스도와의 교통, 영적 양육 |
특징:
- 눈에 보이지 않음
- 성령에 의해 적용됨
- 믿음으로 받음
- 영혼에 유익
표징과 실재의 관계
외적 표징과 내적 은혜의 관계:
1. 표징은 실재를 가리킴
- 세례의 물은 성령의 씻음을 상징
- 성찬의 떡은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
- 표징을 통해 영적 진리를 이해
2. 표징과 실재는 구별됨
- 외적 표징이 곧 은혜는 아님
- 표징 없이 은혜 있을 수 있음
- 은혜 없이 표징만 받을 수 있음
3. 그러나 분리되지 않음
- 바르게 사용할 때 함께함
- 성령이 표징과 함께 역사
- 믿음으로 받을 때 은혜를 경험
문 164. 신약의 성례
문: 그리스도께서 신약 교회 안에 몇 개의 성례를 제정하셨습니까?
답: 그리스도께서 신약 교회 안에 제정하신 성례는 세례와 주의 만찬 둘입니다. (, , )
두 성례의 비교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두 성례:
1. 세례 (Baptism)
| 측면 | 내용 |
|---|---|
| 표징 | 물 |
| 행위 | 물로 씻음 |
| 의미 | 죄 씻음, 중생, 그리스도와 연합 |
| 횟수 | 일생에 한 번 |
| 대상 | 신자와 그 자녀 |
2. 주의 만찬 (Lord's Supper)
| 측면 | 내용 |
|---|---|
| 표징 | 떡과 포도주 |
| 행위 | 먹고 마심 |
| 의미 | 그리스도와 교통, 영적 양육 |
| 횟수 | 지속적으로 반복 |
| 대상 | 세례받은 신자 |
3. 구약 성례와의 대응
| 구약 | 신약 |
|---|---|
| 할례 | 세례 |
| 유월절 | 주의 만찬 |
오직 두 성례만 인정하는 이유
로마 가톨릭의 7성사와 달리 두 성례만 인정:
1.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심
- 세례: 마태복음 28:19
- 성찬: 고린도전서 11:23-25
2. 외적 표징이 있음
- 물, 떡, 포도주
- 눈에 보이는 요소
3. 새 언약의 약속을 인침
- 죄 사함과 영생
- 그리스도와의 연합
4. 모든 신자에게 해당됨
- 보편적 적용
- 특정 집단만의 것이 아님
로마 가톨릭의 7성사 중 거부되는 것:
- 견진, 고해, 종부성사, 신품성사, 혼인성사
- 그리스도께서 성례로 제정하지 않으심
교리적 의미
이 네 문답은 성례에 관한 개혁주의 신학의 기초를 다룹니다:
1. 성례의 효력에 대한 개혁주의 이해
성례는 마술이 아니라 은혜의 수단입니다:
거부되는 견해들
- 로마 가톨릭: 성례 자체에 효력 (ex opere operato)
- 극단적 상징주의: 단순한 기념일 뿐
개혁주의 입장
- 성례 자체에 효력이 있지 않음
- 그러나 빈 상징도 아님
- 성령이 성례와 함께 역사
- 믿음으로 받을 때 효과적
2. 표징과 실재의 성례적 연합
성례에서 외적 표징과 내적 은혜의 관계:
연합의 성격
- 물리적 연합이 아님 (로마 가톨릭)
- 단순한 분리도 아님 (쯔빙글리)
- 성령에 의한 영적 연합 (칼빈)
성례적 언어
- "이것은 내 몸이다"
- 표징이 실재를 가리키고 적용
- 믿음으로 받을 때 실재와 만남
3. 성례의 세 기능
성례가 신자에게 주는 유익:
1. 표시 (Signify)
- 복음을 보여줌
- 눈으로 보는 설교
- 영적 진리의 가시화
2. 인침 (Seal)
- 약속의 확증
- 하나님의 신실하심 보증
- 믿음의 강화
3. 적용 (Apply)
- 은혜의 전달
- 그리스도와의 교통
- 성령의 역사
4. 성례와 말씀의 관계
성례는 말씀에 부가된 것입니다:
말씀과 성례의 조화
- 말씀: 귀로 듣는 복음
- 성례: 눈으로 보는 복음
- 같은 그리스도, 같은 구원, 같은 은혜
둘 다 필요
- 말씀 없는 성례는 빈 의식
- 성례 없는 말씀도 불완전
- 하나님이 둘 다 정하심
실천적 적용
1. 성례를 소중히 여기기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은혜의 수단입니다:
- 가볍게 여기지 않기
- 정기적으로 참여
-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
- 하나님의 은혜 기대
2. 미신적 태도 배격
성례 자체에 마술적 효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성례가 자동적으로 구원하지 않음
- 믿음 없는 참여는 무익함
- 성령의 역사를 의존
- 마음의 준비가 필수
3. 형식주의 경계
외적 행위만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 내적 은혜와 함께해야 함
- 형식적 참여를 피함
- 마음을 하나님께 향함
- 변화된 삶으로 증거
4. 말씀과 함께 성례 받기
성례는 말씀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 말씀으로 성례의 의미 이해
- 성례를 통해 말씀 확증
- 말씀과 성례 모두 소중히 여기기
- 균형 잡힌 신앙생활
5. 두 성례에 충실하기
그리스도께서 정하신 두 성례만 인정합니다:
- 세례: 한 번 받고 그 의미를 기억
- 성찬: 정기적으로 참여
- 추가적인 성례 거부
- 그리스도의 규례에 순종
6. 공동체로서 성례 참여
성례는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적입니다:
- 교회 안에서 시행
-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으로
- 함께 은혜를 누림
- 교회 공동체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