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26: "전능하신 성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나는 믿사오며"라고 고백할 때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답: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아무것도 없는 중에서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또한 그의 영원한 작정과 섭리로써 이 모든 것을 여전히 보존하고 다스리심을 믿습니다.
또한 이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그리스도 때문에 나의 하나님과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믿습니다.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기에 그가 나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시며, 이 눈물 골짜기 같은 세상에서 당하게 하시는 어떠한 악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을 나는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리하실 수 있고, 신실하신 아버지이시기에 그리하기를 원하십니다.
교리적 의미
무로부터의 창조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중에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무(無)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nihilo)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기존 재료 없이 오직 말씀으로 만물을 존재케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양자됨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은 "그의 아들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양자가 되었습니다.
전능하심과 신실하심
하나님은 전능하시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실 수 있고", 신실하시므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능력과 의지 모두를 가지신 분입니다.
실천적 적용
1. 하나님을 아버지로 신뢰함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무서운 심판자가 아닌 사랑하는 아버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
2.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
시련과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을 위해 사용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아버지께 대한 전적 신뢰
우리의 몸과 영혼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