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14: 하나님께로 개종한 사람들은 이 계명들을 완전히 지킬 수 있습니까?
답: 아닙니다. 가장 거룩한 사람들조차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이 순종을 아주 작게만 시작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지하게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따라 살기 시작하며, 단지 몇몇 계명에만 아니라 모든 계명에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문 115: 이 세상에서 아무도 그것을 지킬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십계명을 그토록 엄격하게 전하셨습니까?
답: 첫째, 우리가 전 생애를 통해 우리의 죄된 본성을 점점 더 알게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과 의를 더욱 열심히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하나님께 성신의 은혜를 구하여 점점 더 하나님의 형상대로 새로워지다가, 마침내 이 생애 후에 완전함의 목표에 이르기 위함입니다.
교리적 의미
율법의 엄격함
십계명은 완전한 순종을 요구합니다. 가장 거룩한 성도라도 이 세상에서는 완전한 순종에 이르지 못합니다. 이것은 율법의 결함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입니다.
율법의 첫째 용법
율법은 거울과 같아서 우리의 죄된 본성을 보여줍니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께 나아가 사함을 구하게 됩니다.
율법의 셋째 용법
성도에게 율법은 삶의 규범입니다. 완전히 지킬 수는 없지만, 성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점점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갑니다.
실천적 적용
1. 겸손한 자기 인식
가장 경건한 성도도 이 세상에서는 완전에 이르지 못합니다. 이 인식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다른 이들을 향한 정죄를 멈추게 합니다.
2. 그리스도를 향한 갈망
율법의 요구가 높을수록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의 의를 갈망하게 됩니다.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입니다(갈 3:24).
3. 끊임없는 성화 추구
완전에 이르지 못한다고 포기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은혜를 구하며 날마다 조금씩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