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12: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는 아홉째 계명에서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명하십니까?
답: 누구의 말이든 왜곡하지 않고, 뒤에서 비방하거나 중상하지 않으며, 누구도 충분히 듣지 않고 가볍게 정죄하는 일에 동조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지 않으려면 온갖 거짓말과 속임을 마귀의 일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법정과 다른 모든 자리에서 진실을 사랑하고, 진실을 정직하게 말하고 고백하며, 내 능력껏 이웃의 명예와 좋은 평판을 보호하고 증진해야 합니다.
교리적 의미
진리의 하나님
하나님은 진리 자체이십니다(요 14:6). 모든 거짓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성품에 반하며,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일입니다(요 8:44).
언어의 힘
말은 생명과 죽음의 권세가 있습니다(잠 18:21). 거짓 증언, 비방, 중상은 이웃의 명예를 죽이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진실한 말은 생명을 줍니다.
이웃의 명예 보호
이 계명은 거짓말 금지를 넘어 이웃의 좋은 평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증진하라고 명합니다. 침묵으로 방관하는 것도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실천적 적용
1. 말의 신중함
상대방의 말을 왜곡하거나 과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듣기 전에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고 수치스러운 것입니다(잠 18:13).
2. 뒷담화 거부
뒤에서 이웃을 비방하는 것은 마귀의 일입니다. 누군가에 대해 말할 때 그 사람이 함께 있어도 할 수 있는 말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3. 진실의 용기
진실을 말하는 것이 때로는 용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결과를 두려워하기보다 진리 안에 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