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62: 우리의 선행이 하나님 앞에서 의가 되거나 의의 일부가 될 수 없습니까?
답: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의는 절대적으로 완전해야 하며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히 일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생에서 우리의 가장 좋은 행위조차도 불완전하고 죄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문 63: 우리의 선행이 아무 공로가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 생과 내생에서 그것에 상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까?
답: 이 상은 공로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받습니다.
문 64: 그러나 이 교리가 사람들을 무관심하고 사악하게 만들지 않습니까?
답: 아닙니다.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은 사람이 감사의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교리적 의미
선행의 불완전성
가장 좋은 선행조차도 불완전하고 죄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선행은 칭의의 근거가 될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만이 근거가 됩니다.
은혜로 주시는 상급
선행에 대한 상급은 공로가 아닌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불완전한 우리의 순종을 기뻐 받으시고 은혜로 상 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믿음과 선행의 관계
참된 믿음은 반드시 감사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접붙임 받은 자가 열매를 맺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믿음과 선행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실천적 적용
1. 겸손한 마음
우리의 가장 좋은 선행도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의에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2. 은혜에 대한 감사
선행에 대한 상급도 은혜임을 알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3. 감사의 열매 맺기
구원받은 감사함으로 선행을 행해야 합니다. 참된 믿음은 자연스럽게 순종과 선행의 열매를 맺습니다.